▲ 교다진료소 전경과 각 건물에 배치된 사무실 및 서비스 제공 공간. 교다진료소는 올해로 설립된 지 70주년을 맞았다.

지난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사이타마현 일본의료생협 사업소들을 방문하여 운영 중인 의료기관 및 개호시설을 견학하고, 주요 사업과 관련 제도에 대하여 직접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1953년 최초 개설된 교다진료소(行田診療所)가 지역사회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고, 현재 외래진료(내과, 소아과, 치과) 및 외래재활, 재택의료, 간다기(간호소규모 다기능형 거택개호), 주민들과의 교류(건강체조, 치매카페, 자치활동, 초중학생 대상 체험기회 제공, 무료 음식제공, 자원봉사자 교육 등) 등을 하나의 기관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간다기는 1개의 사업소가 요개호 1-5 주민들에게 4개의 서비스(방문간호, 방문개호, 주간보호, 단기보호)를 제공하며, 전속 케어매니저를 배치하고 친숙한 간호사가 대응을 한다.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가정의학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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