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4.2.23 금 12:27

18. 함께 운동하고 싶어요

『돌보는의료 사진이야기』, 방문의료연구회 건강미디어l승인2023.07.10l수정2023.07.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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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근처에서 쉽게 운동하는 것은 축복이예요

“벽 잡고 물 속에 서 있는 것도 좋아요. 수영장에 갈 수 있으면 해 보세요.” 의사선생님은 이렇게 권했지만, 집 근처 재활체육센터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문제는 수영장에 동행할 사람이 없는 것.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가 있어도 사각지대는 늘 있다. 함께 수영장 다닐 그 ‘한 사람’이 없어 수영 처방은 그림의 떡이 되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그 장애인은 창의적인 수영장을 상상하고 있다. 로봇이 동행해 물속에 안전하게 넣어 주는 공상부터, 수영하러 온 사람들 중에서 혼자 온 장애인에게 탈의실에서 물속까지 그 짧은 거리를 딱 한 번 동행해 주는 온정 있는 수영장에 대한 바람까지.
그는 물었다. 그런 동행을 매번 쉽게 기분좋게 만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집 근처에서 쉽게 운동함이 축복임을 알까? 더 나아가 그는 자신처럼 수영장 함께 다닐 그 ‘한 사람’을 만나기 어려움도 서글플 때가 있는데, 남들이 피하는 정신장애인들은 얼마나 외롭겠냐는 말을 남겼다.

‘돌봄의료’에서 치료를 주는 순간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신을 스스로 돌볼 행동을 하게 응원함도 함께 있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또 언젠가는 혼자 있는 장애인에게 ‘집 밖의 가족들’이 함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라본다.

이창선 장애인생활신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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