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0월 방문의료 차를 타고 호조벌(시흥시)을 지나다가 나를 돕는, 아니 내가 따라다니는 두 분의 행복한 얼굴을 담다.

돌보는 의료가 가능하려면 나처럼 시간을 내서 방문할 의사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돌보는 사람들이 잘 협력해서 꾸준히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등 여러 직능의 사람들이 협력이 중요하다. 단순히 몇 집을 방문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돌보는 의료가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필요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까지도 어루만져주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시흥은 그런 사람들이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곳이다.

김철환/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 제2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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