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1.9.8 수 23:00

녹색병원, 비정규직 '제로' 선언

요양보호사 정규직화에 이어 조리 노동자, 환경미화원으로 확대 김기태l승인2021.07.02l수정2021.09.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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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이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선언했다.

2일, 녹색병원 임상혁 병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녹색병원에는 다른 병원들보다 적지만 비정규직 노동자가 있다"며 "환자를 간병하는 요양보호사, 환자와 직원의 음식을 조리하는 노동자, 청소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이 그들이다"고 언급하며 '비정규직 정규직화'라는 말이 나올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 원장은 "경영상태가 좋아졌다는 이유와 원장의 철학을 들어 직원들을 설득, 그동안 위탁을 주었던 요양보호사를 정규직화했다"며 "조리사, 환경미화원의 정규직화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녹색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에는 외부에서 파견한 총 15명의 비정규직 요양보호사가 일하고 있었다. 이번 정규직화 과정에서 10명이 개인적 사유를 들어 사직하게 됐고, 병원은 결원이 생긴 10명을 새로 채용하며 기존 5명과 함께 정규직으로 발령하게 됐다.

임상혁 원장은 "요양보호사 정규직화로 이분들의 관리를 담당할 간호부 업무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동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이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선언했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이 된 요양보호사들과 임상혁 원장이 함께 모였다.
김기태  newcity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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