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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료사협 12월 창립...신협 공모 통한 '첫 사례'

16일 발기인 대회...이상훈 원장 대표 체제로 총회 준비 김기태l승인2018.08.17l수정2018.10.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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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평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아래 평택의료사협)이 올해 12월 창립된다. 평택의료사협 설립추진위원회는 16일 오후 7시 안중제일신협 본점 3층 소담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립을 준비할 대표와 운영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발기인 대표에는 설립추진위원장인 이상훈 안중사과나무치과의원 원장이 추대됐으며 창립총회 등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7명의 발기인도 선임됐다. 창립총회까지 조직을 이끌 운영위원회도 꾸려졌다. 운영위는 창립준비조직위원회, 정관/규약위원회, 교육위원회, 건강관리위원회, 사업예산위원회, 홍보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운영위원에는 7명 발기인에 2명이 추가로 선출됐다.

이상훈 설립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협과 다른 별도의 조합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의료사협이 행복하고 건강한 동네를 만드는 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민앵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공동대표는 "전국에 21개 의료사협과 여기에 속한 4만 5,000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꾸고 있다"며 "의료사협은 건강할 때 아픈 사람을 돕고 아플 때 도움을 받는 시스템이다"고 의미를 전했다. 민앵 대표는 "전국의 900여 개 신협이 안중에서 만들어지는 의료사협을 지켜볼 것"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같이 늙어가고 돌보는 멋진 공동체를 안중에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해 7월 신협중앙회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900여 개 지역 신협을 대상으로 의료사협 설립을 추진할 시범 조합을 공모했다. 이중에서 안중제일신협과 성남주민신협 2곳이 선정돼 의료사협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 8월 16일, 안중제일신협 본점 3층 소담터에서 평택의료사협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계속된 경과 보고에서 안광옥 실무 팀장은 "의료사협의 설립 조건은 조합원 500명, 출자금 1억 원인데, 평택의료사협은 1,000명과 2억 원을 창립총회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평택의료사협에는 기존 다올의료생협 300여 명과 신협의 조합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발기인 대표로 선출된 이상훈 원장은 의료사협이 운영하게 될 의료기관에 대해 "의사 의존도가 낮은 요양병원을 생각하고 있다. 다올의료생협이 방문요양사업을 운영해 왔기 때문에 이를 승계하는 의미도 있을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의료사협 명칭도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노을, 울타리, 한울, 어깨동무, 평택 등 5개 이름에 발기인들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어깨동무'가 뽑혔다. 명칭은 창립총회때 최종 결정된다.

한편 발기인들은 조합비(회비)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합비는 출자금 외에 의료사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다. 한 발기인은 "월 1만원을 의무적으로 내라고 하는 것은 서비스가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소액, 이를 테면 1,000원이라든가 원하는 사람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결국 거수 투표를 통해 회비는 총회까지 원하는 사람에 한해 금액을 정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김기태  newcity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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