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12.27 일 18:41

시 쓰는 사람

박봉희l승인2016.02.24l수정2018.09.20 20:5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시를 쓰는 사람은

잊어야 할 것을

잊지 못하는 자다.

 

보지 않아도 될 것을

보아야 하고

듣지 않아도 될 것을

듣는 자다

 

모두가 행하지 않을 때

행하는 자다

 

늘 낮설게

사는 자다

 

모두들 잠든 밤

깨어 있는 자다

 

고독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 자다

 

늘 똑같은 날

다르게 사는 자다.

 

늘 다시 사는 자다.

 

되돌아갈 길을

막아선 자다

 

박봉희  peacemk12@hanmail.net
<저작권자 © 건강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봉희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미디어소개기사제보후원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중랑구 사가정로49길 53  |  대표전화 : 010-4749-4511  |  팩스 : 02-6974-1026
사업자등록번호 : 제206-82-13114호  |  이메일 : mediahealth2015@gmail.com  |  발행인 겸 편집인 : 백재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재중
Copyright © 2021 건강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