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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의 평등화

백재중l승인2014.12.23l수정2015.01.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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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은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영양이 모자라는 영양결핍도 문제지만 영양이 넘치는 영양과잉도 문제입니다.  지구촌에는 한편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수억의 인구가 있는 반면 과체중.비만으로 지나친 영양을 고민해야 하는 인구는 십수억 명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지구상에는 전인류가 적당한 영양 섭취를 하고도 남을 식량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수십만톤의 쌀이 창고에서 썩어 가고 있습니다. 식량 부족으로 고통 받는 북한에 지원하자는 목소리가 높지만 정부는 끔적하지 않습니다. 북한이 그리도 싫으면 다른 가난한 나라의 굶는 사람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고려할만도 한데 그럴 생각도 없나 봅니다. 뭔가 세계적 차원의 식량 분배 메카니즘이 정의롭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영양과잉과 영양부족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영양부족에도 여러 상황이 있을 겁니다. 먹을 것은 있지만 식욕이 없거나 다이어트 목적 또는 거식증 같은 문제가 있어서 식사를 안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편식과 같은 또다른 측면의 영양 결핍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영양결핍의 대부분은 먹을게 없는 상황 즉 식량 부족에 기인합니다. 이는 개인의 자구 노력에 한계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구조적, 정책적 나아가 지구적 차원에서 해결책이 모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영양과잉은 다분히 개인적 노력에 의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칼로리 과잉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비만한 몸 상태는 개선될 수 있습니다. 물론 칼로리 권하는 식음료 환경, 점차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생활습관 또는 사회환경으로 인해 과체중,비만으로 넘어갈 위험성이 과거보다 증가한 것이 사실이지만 결국 개인의 선택에 따른 결과임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영양과잉도 영양부족도 신체적 불균형을 초래하고 질병을 유발합니다. 적어도 영양에 관한 한 평등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백재중  jjbaik99@g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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