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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의과대학 미군 생체실험 반성하는 전시물 전시

백재중l승인2015.04.05l수정2015.04.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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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개관하는 일본 규슈의과대학 의학역사관에  1945년 미군포로들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했던 만행을 반성하는 전시물이 전시된다고 한다.  '규슈대 생체해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는 2점의 전시물이 비치되는 것인데 이 역사관은 동창회의 기부금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규슈대 생체해부 사건'은 건강미디어협동조합에서 출간한 <731부대와 의사들>에

도 언급되어 있다(42-43쪽). <731부대와 의사들>은 '전쟁과의료윤리검증추진회'가 선배 의사들의 만행을 추적하여 기록, 고발한 책으로 이 책에서는 1945년 5월부터 6월에 걸쳐 규슈대학 의학부 제1외과 이시야마 후쿠지로 교수와 그 제자들이 격추된 미군 B29 탑승원 포로 8명을 수술 실험으로 살해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5월 17일, 포로 2명의 한쪽 폐 적출

5월 22일, 포로 2명 중 1명에게 위 전적출술 시행. 대동맥을 압박하여 지혈하고 심장 정지 시킨 후 개흉 심장 마사지, 심장 수술 등 시행하였으며 다른 1명은 상복부를 절개하여 담당을 적출하고 간장의 편엽을 절제

5월 25일, 포로 1명에게 뇌수술 시행

6월 2일, 포로 3명 가운데 1명에게 오른쪽 대퇴동맥에서 약 500cc를 채혈한 후 대용 혈액 300cc 주입, 1명에게는 폐종격 수술, 나머지 1명으 담당적출, 대용 혈액 200cc 주사, 간장절제, 심근절개 및 봉합, 대동맥압박 지혈 등의 수술 시행

일본 작가 에도 슈사쿠는 이 사건을 소재로 '바다와 독약'이라는 소설을 쓰기도 했다고 한다.

 

백재중  jjbaik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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