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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의련의 각 지역 소식

지역활동의 다양한 사례 박찬호l승인2015.03.02l수정2015.03.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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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련신문 2015년 1월5일에 '이것이 민의련의 혼'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2014년 전일본민의련의 각지역 활동소식입니다. 간략하게 압축한 것이지만, 다양한 지역활동의 사례로서, 한국에도 응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번역합니다.

 

야마가타 민의련 - 거리에서 평화를

사카다켄코(酒田健康)생협은 작년 10월5일 청년직원을 선두로 ‘피스액션’을 내걸고, 직원 등 33명이 참가하는 반핵평화자전거 릴레이와 걷기대회를 개최함.

유니폼 ‘켄세티셔츠’에 전쟁반대나 원전재가동반대를 주장한 구호를 부착함. 자전거 2팀, 도보 1팀으로 나누어 시내를 통과하는 모습은 거리에 있는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음. 생협지부가 있는 지역에서는 조합원도 응원하여, 직원과 하나되는 평화활동의 의미도 갖게 됨.

 

가나가와(神奈川)민의련 - 평화학교 14년

민의련이 주장한 ‘이제부터’를 담당할 직원을 육성하기 이해 평화학교라는 형식으로 10개월간의 평화학습에 참여. 2000년에 시작해서 졸업생은 186명을 배출. 금년도 학기도 각 사업소에서 청년직원 16명이 14기생으로 참가. 평화학교가 민의련 청년직원 들에게 잠자고 있는 ‘민의련의 혼’을 깨우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음.

 

시가(滋賀)민의련 - NPT에 대표를 보내자.

지역연합 차원에서 힘을 쏟고 있는 것은 핵무기폐지운동. 2002년에 ‘시가현반핵평화연락모임’을 12개단체로 결성함. 매년 봄에는 ‘핵무기를 둘러싼 정세 학습 출발 집회’ 여름에는 ‘비핵평화선언의 구체화를 향한 학습출발 집회’ 가을에는 ‘현민을 향한 이벤트’의 3가지 활동을 중심축으로 활동하고 있음. 2010년 NPT재검토회의에서는 현민의 10%에 해당하는 14만명의 서명을 받고, 현내에서 47명, 지역연합에서 진료소소장 3명을 포함한 6명을 파견.

 

와카야마(和歌山)민의련 - 원내에 벽신문 게재

작년 9월9일부터 매월1회 ‘9일 신문’으로 불리는 벽신문을 제작하여 원내에 게시하고 있음. 초등학생도 알수 있도록 알기 쉬운 내용으로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흥미있는 읽을 거리를 포함해서 학습효과도 있음. 지금까지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 ‘집단적자위권’ ‘오키나와기지문제’등을 다뤘음. 독자들의 반응을 알기위해 앙케이트 조사도 시행함.

 

오키나와 민의련 - 포기하지 않는다.

2012년 12월부터 매주수요일 아침에 오키나와협동병원 앞에서 가두선전을 계속함. 계기는 미군의 후텐마기지에 오스프리 강행배치 때문입니다. 12년 9월의 현민대회에서 10만명이 ‘오스프리 노’라는 민의를 나타냈지만 정부는 10월에 강행배치.

 

구마모토 민의련 - 헌법9조의 모임 결성

2014년 8월에 ‘헌법을 지키는 대운동추진프로젝트’를 세우고 전 사업소에서 9조의 모임으로 재결성하고, 1천명 대대적 학습운동, 대대적 선전행동을 공개적으로 표명함. 재결성한 9조의 모임은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중임. 선전행동은 현수막, 포스터를 내걸고 친구모임 회장이나 청년직원도 마이크를 잡고 있음. 학습으로는 영화 관람 외에 매일아침 헌법수첩을 읽는 사업소도 있음. 전 직원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직원의 40%만이 입헌주의를 이해하고 있어 헌법교육의 중요성이 드러남.

 

나가사키 민의련 - 평화공원에서 서명운동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에 평화공원에서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음. 직원들외에도 가족이나 친구모임 회원도 적극적으로 참가. 전시한 원폭 판넬 사진을 보면서 “전쟁은 안된다. 핵무기는 필요없다.”고 느낀 사람들이 서명으로 연결하고 있음. 또한 피폭 70년을 맞아 원폭의 실상에 대한 증언청취 운동을 지속하고, ‘원폭희생자 묘역 가이드 양성과정’을 개시함.

 

야마구치 민의련 - 평화학교 개최

야마구치에는 미군 이와쿠니(岩国)기지가 있음. 오키나와와 연대하여 평화를 생각하는 청년직원을 육성하기 위해 ‘평화학교’를 매년 진행하고 있음. 이번 수강생은 집단적 자위권을 배우고, 스스로가 조사한 내용을 발표. 작년 12월에는 법인에서 평화페스티벌을 개최. 수강생들이 전시할 판넬사진을 제작함. 수강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작성한 평화투어도 시행.

 

아오모리(靑森) 민의련 - 야채재배 지원

야치노헤(八戸)의료생협은 후쿠시마 지원의 하나로 작년부터 조합원의 밭을 빌려 야채재배를 시작함. 감자, 고구마, 무 등을 유기농 재배함. 작년 11월에 수확한 야채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복구지원기금에 기부함. 9월에는 직원 11명이 후쿠시마의 재해지역을 견학함. 언론은 복구가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아직도 가설주택에서 피난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도 많고 재해당시의 모습 그대로였음.

 

미야기(宮城) 민의련 - 주민의 요구에 응답한다.

미야기 후생복지회는 보육원 5개소, 고령자시설 4개소, 장애인 시설 2개소, 아동시설 1개소 등에서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고령자시설의 경우 복지피난소를 개설하였고, 보육사는 귀가가 어려운 보호자와 시설 마당에서 숙박함. 아동시설은 아이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피난소로 제공. 매년 11월 복지웨이브 선전행동에는 약 100명이 참가. 매년 1월에는 민의련직원의 출발점으로 확인하는 학습회를 시행.

 

이바라키(茨城)민의련 - 원전 재가동을 저지

현 북부에 있는 도카이(東海)제2원전은 동일본대지진과 같은 수십센치 높은 쓰나미가 발생하면 전원이 끊기고 후쿠시마와 동일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음 “이제 원전은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음. 그러나 일본원전은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재가동을 신청하였음. ‘재가동반대’를 주장하면서 일본원전앞에 모인 시민이 경찰에 연행되거나, 비밀보호법의 시행으로 원전에 대한 정보가 은폐되어 항의를 하면 체포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고 우려. 일본원전 앞에서 금요일마다 ‘금요행동’을 시행함.

 

니이가타(新潟)민의련 - 원전폐지를 위한 가교역할

니이가타 민의련은 ‘원전을 폐지하는 니이가타 연락모임’의 사무국을 담당하고, 가시와자키카리와(柏崎刈羽)원전재가동 중지, 시설폐쇄를 요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작년 8월 가시와자키시(柏崎市)에서 사상 최대인 1,400명이 참가한 탈원저집회를 개최. 동서로 긴 형태를 띠고 있는 니이가타현에서 각지역의 시민 그룹이 모여 실행위언회를 결성함. 드디어 현의 지사는 “후쿠시마의 검증이 끝나지 않으면 재가동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 그렇지만 현 의회의 압도적 다수파가 재가동추진파여서 금년 봄의 통일지방선거가 중요함. 니이가타 민의련은 각 단체의 가교역할을 자임하면서 ‘후쿠시마를 잊지말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에 돌입함.

 

가고시마(鹿児島) 민의련 - 원전 재가동 저지운동

센다이(川内)원전의 재가동 저지운동은 가고시마 민의련의 중점과제. 직원학습에 역점을 두면서 원전의 주변 지역에 유인물과 앙케이드 용지를 배포. 약 1,100명이 공개의견 형태로 소감을 제출. 가고시마 현지사는 원전 재가동의지를 피력하여 반대하는 지방의원을 초청하여 학습회를 진행하는 등 대응활동을 추진중에 있읍.

 

시즈오카(靜岡) 민의련 - 후쿠시마를 잊지말자

2014년 8월에 제4회 후쿠시마 어린이 보육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후쿠시마 어린이 22명과 보호자 16명을 초청하여 후지야마 인근 지역을 관광하거나 즐거운 놀이를 통해 교류 함. “후쿠시마를 잊지말자”는 활동으로 힘을 모으고 있음.

 

후쿠이(福井)민의련 - 원전반대 시민행진

민의련에서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는 ‘원전문제주민운동 후쿠이연락회’에서는 매월11일 점심시간에 30분간 ‘원전제로를 지향하는 시민행진’을 시행. 더운 여름이나 추운겨울도 계속해 3년반동안 지속되었음. 참가자수는 약 100명정도.

 

히로시마(広島) 민의련 - 스스로 행동하는 민의련의 모범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하자.” 이것은 히로시마 공립병원 원장 무라다 유희코(村田裕彦)의 말. 작년 여름 히로시마에서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새벽부터 많은 직원들이 환자의 안전확보나 병원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음. 대피소 방문이나 구병원의 대피소 개설제안 등 자신들이 맡아야 할 역할을 전국의 지원을 받으면서 냉철하게 실천해 왔음. 지역에서 우리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를 확인하면서 재해훈련을 지속하고, 또 개선하는 5S활동을 통해 전직원이 스스로 행동하는 성과를 달성.

 

이와테(岩手)민의련 - 개호에 필요한 목소리를 내다.

지역연합은 모리오카(盛岡)중심가에서 ‘11 ․ 11 개호의 날’행동에 참여. 케어메니저나 돌봄노동자들 약20명이 참석. 45분간 90명의 서명을 받고, 유인물 300장을 배포. 시민들은 본인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개호정책에 대한 우려를 지속 표명.

 

후쿠시마(福島) 민의련 - 주민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

‘아이쯔(会津)의 모임’은 아이쯔의료생협에서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1990년대부터 아이쯔와카마츠(会津若松)시, 기타가타(喜多方)시와 의료 개호 복지의 문제로 간담회를 개최. 아이쯔마츠시와는 ‘취학지원제도의 지급품목 확대’ ‘복지정유 시행’ ‘경도개호자도 특별양로원 입소’ 등에 대해 의견교환. 작년에는 모임의 요청으로 ‘맹인용혈압계’, ‘시각장애자용 지상디지털방송대응라디오‘의 지급이 시행됨.

 

사이타마(埼玉) 민의련 - 어려울때마다 찾는 상담소

2008년에 가와구치(川口)시의 사업소와 지역단체에서 [가와구치어려울때마다찾는상담소]를 설립. 시와 연대하여 상담한 날 당일에 ‘가신청, 입소시설 결정’ ‘이불지급, 시설입소’ ‘식대지급’을 실현함. 일반기업을 포함 1,000명의 동조단체, 7만매의 유인물 배포, 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지속되고 있음. 최근에는 년 4회 개최하는 ‘상담기록지’ 에서 계속적인 지원. 예전 노숙자였던 사람도 실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음.

 

군마(群馬) 민의련 - 의사확보와 양성

의사확보와 양성을 목적으로 바람직한 의사상을 모색, ‘새로운 초기연수 프로그램작성 프로젝트’를 추진중. 작년 7월의 의사총회에서는 “우리들의 미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주제로 토론. 이상적인 의사상과 초기연수 프로그램을 조금씩 구체화하여 향후에도 논의를 계속해서 성과로 연결하자는 다짐이 있었음.

 

기후(岐阜)민의련 - 개호 대 학습회

개호의 날 가두에서 선전활동을 시행. 11월30일에 개호웨이브 제6회대학습모임을 개최. 민의련 외의 지역포괄지원센타 직원이나, 대학교수도 포함 114명이 참가.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개호보험을 위한 서명운동을 결의.

 

치바(千葉)민의련 - 노숙자 지원

년금 생활자였던 A씨가 노숙자로 전락. 기거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봤지만 보증인도 돈도 없던 상태. 복지사무소는 빈곤사업기관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입소하지 않으면 생활보호 신청을 받지 않기 때문에 A씨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불면증에 걸림. 친구모임의 지원도 받고 B씨 등의 인적네트웍의 지원으로 인하여 거주할 곳을 발견함. 사회복지협의회에서 돈도 대출받아 무사히 입주함. “모든 활동을 공동조직과 함께”라는 구호의 의미를 다시한번 확인.

 

도쿄민의련 - 마음을 의지하는 하시바 진료소

농촌에서 태어난 78세 독거여성. 젊었을 때부터 탄광의 밥짓는 사람으로 고생해 옴. 정신지체가 있다고 생각되어 데이서비스도 오랫동안 받을 수 없어서 하시바(橋場)진료소에 매일 오게 됨. 빈번하게 “마중나와주세요”라며 진료소에 전화함. 여름에는 2일에 1회꼴로 마중을 나감. 그녀가 의지할 수 있는 곳은 하시바 진료소만이 유일함. 그녀의 이웃들도 “무슨일이 생기면 하시바진료소”라고 생각하고 있음. 이런 것이 하시바 진료소의 긍지임.

 

야마나시(山梨)민의련 - 본인부담 부활을 저지하자

중증심신장해자의료비무료제도는 지역주민의 운동으로 실현한 제도. 이 제도가 개악되어 건강아동은 본인부담이 없는데, 장애아동은 본인부담이 발생하는 소위 ‘역전현상’이 발생. 민의련 의사가 회장을 맡고 있는 ‘본인부담 무료를 요구하는 모임’에서 기자회견으로 하고 무료제도의 부활을 촉구하며 서명운동 개시를 발표함.

 

교토 민의련 - 년말의 노숙자지원 ‘연대광장’

리만쇼크 다음해인 2009년 5월 지역연합 사업소와 사교구(左京區)의 사보협(社保協)가입단체들이 노숙자를 지원하는 ‘사교(左京)연대광장’을 설립. 구청이 문을 닫는 5월 연휴기간과 년말에 특히 많아 30~50명이 참가. 노숙자 중에는 이런 지원을 꺼리는 사람도 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 노숙생활에서 주거시설로 한걸음 내딛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

 

에히메(愛媛) 민의련 - 행정기관과 무료저액진료사업

형편이 어려운 환자 사례와 무료저액진료사업의 이용상황을 마츠야마(松山)시에 전달하고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행정과 의료관계자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짐. 무료저액진료사업 이용자는 저소득자가 많고, 질병으로는 당뇨병과 합병증의 비율이 높다고 보고. 시에서는 민생위원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는 등 협력하기로 함.

 

주고쿠시고쿠(中国四国) 민의련 지역협의회 - 진동병 학습

주고쿠시고쿠 지역협의회의 조제약국 사무직원은 2년에 1회 교류집회를 개최함. 2014년 6월은 도쿠시마(德島)에서 직업병인 ‘진동병’에 대한 학습을 진행. 도쿠시마 남부지역에는 터널공사나 댐건설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 당사자들의 경험도 청취함. 진동공구의 체험도 계획하였음. 이와함께 법인의 투쟁역사, 민의련강령의 “생활과 노동 현장에서 질병을 이해한다.”를 공부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함.

 

효고(兵庫) 민의련 - 맛이 있는 연대

지역연합의 급식공동사업인 ‘센트럴키친하모니’의 이념은 식사제공을 통한 “먹는 것의 행복을 창조한다.”임.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매년 년말에 노숙자를 대상으로 지원활동에 참가. 이때는 협력업체에게도 지원을 요청해서 식재료도 부탁하고, 종료 후에는 감사장에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있음.

 

아키타(秋田) 민의련 - 문화를 다시보다

작년 9월1일 오마가리나카도오리(大曲中通)병원의 친구모임에서 ‘건강만들기’활동을 시작. 참가자는 530명. 농학박사이며 지역상점의 사장이신 분이 아키타의 식사와 밀접한 누룩문화에 대해 강연. 전국적으로도 귀중한 누룩발효제조에 대해 이야기함. 무대에는 서예를 이용한 걸개그림을 걸어놓는 등 지역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함.

 

후지야마(富山) 민의련 - 후지야마 진료소의 장수축하잔치

후지야마 진료소에서는 85세이상의 통원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장수축하잔치를 매년 봄에 시행하고 있음. 공동조직의 회원 모두와 같이 준비하고 있으며, 준비한 음식이나 차를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 청년직원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진료소에 통원하고 있는 환자분들로부터 당시의 의사나 직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또 환자의 눈높이에서 진료소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함. 20년 이상 계속된 잔치라서 참가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장수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임.

 

이시가와(石川)민의련 - 하쿠이(羽咋)진료소의 회원증대운동

하쿠이진료소와 친구모임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사회복지 환경속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있는 회원을 광범위하게 만들자.”고 목표를 정하고, 지역마다 지부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시작. 작년에 하쿠이 친구모임으로는 처음으로 지부를 설립함.(하쿠이동부지부) 11월22일에는 원전이 있는 시카마치(志賀町)에서 지부가 설립됨. 직원과 친구모임의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중에 지역의 소중한 목소리에 응답하는 계기가 되었음.

 

나가노(長野) 민의련

“돈을 아끼기 위해 외출하지 않는다.”, “친척이나 이웃과 만나면 자꾸 사람들 눈을 의식하게 돼서 싫다.”, “집에서는 혼자서만 지낸다. 특별히 할 일도 없다.”, “사는 것만으로 괜찮은 것 아닌가” 라는 이야기는 대부분 생활보호대상자들의 말. [SOS네트웍]이 상담자들이 머물수 있는 공간인 ‘와글와글’을 5월에 오픈함. 우선은 점심모임을 갖고 모두가 요리 만들기로 시작. 수년 만에 부엌칼을 잡아본 사람도 있었음. “좋았어요, 즐거웠구요.”하면서 이제부터 사람들과의 교류가 본겨화 되는 계기가 되었음.

 

홋카이도(北海道)민의련 - 공동조직과 지역방문

작년 11월, 공동조직 확대강화 기간 중의 지역방문에 상근직원의 70% 이상이 참가. 지역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의련의 역할을 재인식. 방문하는 곳에서는 자신이 암환자라서 부모와 남편의 간병 때문에 치료가 지연되고 있는 사례나 “눈수술이 필요하지만 남편간병 때문에 안보이는 대로 그냥 지낸다.”는 등의 많은 상담사례를 경험. 처음 참가한 간호사는 “함께 방문한 친구모임의 회원분들이 지역과의 신뢰관계를 두텁게 하고 있으며, 보통 들을수 없는 내용도 아주 가볍게 이야기하는 상황이라서 놀랬다. 민의련의 간호사로서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는 느낌을 피력.

 

아이치(愛知)민의련 - 열중증예방

법인사무소와 메난(名南), 나가가와(中川) 친구모임이 합동으로 병원에 자주 오는 환자분이나 독거생활을 하는 환자분의 집을 방문하고 있음. 작년 7월에는 열중증예방을 목적으로 구즈(직접 만든 스포츠음료의 시음용 병)를 갖고 방문. “이런 식으로 만드셔서 드셔보세요.”하면서 음료수 만들기를 시연. 실내온도를 내리거나 스포츠음료을 섭취해서 열중증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지역도 있으나,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에어컨도 틀지 못하는 방에서 지내다 입원한 부인의 간병을 걱정한는 남성의 사례 등을 취합하고, 방문시의 주의점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교환함.

 

시마네(島根) 민의련

시마네현의 이즈모(出雲)권역 9개병원의 의사, 사회복지사, 간호 44명으로 구성한 이즈모지역의 병원연대를 생각하는 모임 ‘이즈모권역 병병(病病)연대회의’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움을 개최. 병동기능을 분명하게 규정하면서, 각 병원의 틀을 넘는 이 모임에서 밖에 가능하지 않는 활동을 제시하려는 목표하에 많은 사람이 참가. 향후 의료환경은 지역의료를 축으로 변화해갈 수밖에 없어 친절하고 좋은 의료이념을 지역과 함께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음.

 

오카야마(岡山)민의련 - 특별양로홈센타 겐세엔(健生園)

겐세엔은 1981년 8월에 오카야마 시에서 5번째의 특별양로홈센타로 개설됨. 노인분들이 누워만 지내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권옹호와 자립지원 실천을 관철하여 왔음. 1995년부터는 이용자와 직원의 1박온천여행을 시행하고 있음. 봄에는 꽃놀이, 여름에는 맥주시음 등 계절행사나 외출을 연간 100회 정도 기획 하고 있음. 입소기간 중에 인지증 등으로 더 이상 입소가 어려운 분들의 경우에도 특별관찰 등을 통해 이용이 끊기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음. 입소자들로부터 “사는 것 같다.” “즐겁다”등의 평가를 받고 있음.

 

후쿠오카 민의련 - 지역에서 20년 쿠르메의료생협

쿠르메 의료생협은 설립 20년을 맞이한 작은 법인. 최근 위암이나 대장암 조기발견 캠페인 ‘BenBen', 인지증 조기발견과 예방활동인 ’뇌와크와크‘, 요리컨테스트 등을 개최하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음. 향후 개호환경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지역포괄케어와의 연관성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노력중임.

 

돗토리(鳥取)민의련 - 9년을 지속해온 사례발굴

2014년까지 9회를 맞은 1부서 1사례운동 검토회를 11월29일 개최. 지역연합 내의 모든 사업소에서 100명이 참가. “인권을 지키는 지역의 가교가 되자”를 주제로 8곳에서 사례 발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 독거노인 등 다양한 사람에 대한 돌봄 활동,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 사례를 발표. “한사람의 환자를 여러 직종의 사람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폭넓게 판단한다면 어려운 사람에 대한 지원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업무에만 몰두하다보면 환자의 고통을 보지 못할 수 있다. 환자의 고통을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평가.

 

나라(奈良) 민의련 - 100회를 맞이한 점심세미나

2006년부터 시작했던 점심세미나가 12월4일에 100회를 맞이함. 노조와 간호관리자가 “간호의 보함을 느끼고 올바른 간호관을 육성하는 장”으로서 연대하여 진행한 것이지만, 각 부서에서도 참가. 간호사례나 ‘나와 민의련’등으로 시작하고, 최근에는 모든 직종이 문제제기나 연수보고, 학습회식의 발표를 하고 있음. HPH나 지역포괄케어에서 회의보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 세미나가 계속되는 비결은 ‘도시락 선택’. 또한 개호사업소나 진료소 등의 동료들과 교류하는 기회이기도 함.

 

미야자키(宮崎)민의련

1부서 1사례 교류집회를 매년 개최. 일상활동에서 만나게되는 어려운 사례를 해결하는 활동이나 교훈을 교류하고 민의련의 존재의의에 확신을 심화시키는 목적. 청년직원의 참여도 독려하여 인재육성의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음.

 

오사카 민의련 - 동오사카의료생협의 새로운 병원 오픈

긴테쓰의 나가세(長瀨)역 앞으로 병원을 이전한지 30년만에 여러 지역 분들의 도움으로 부지면적으로 1.5배 늘리고 일상진료를 하면서 병원리모델링을 해왔던 공사가 모두 완공. 건설계획 당시부터 참여한 법인의 ‘신병원건설 지역방문행동(매월 1주간 행동과 격월로 1번의 방문폭발데이)’은 약 4년반에 걸쳐 직원, 조합원 참가가 연인원 5,000명, 방문 총건수 58,000건, 상호 의견교환 2만3,000건을 넘었음. 지역에서 진료를 시작한지 15년, 조합원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는 바램으로 분발. 

박찬호  bluepol6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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